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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쓰는 편지
공원소식
>> 아빠~~
아빠가 떠난지 벌써 27일이나 지나버렸네~~
매일매일 아빠 보러 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많이많이 미안해..
할머니가 너무 많이 슬퍼하셔~~
아빠~~ 우리 아빠~~
사랑해 너무너무 사랑해~
아빠 외로워도 할머니 조금만더 우리 곁에서 계실수 있도록
아빠가 도와줘~~
아빠~~너무 보고싶어
정말 보고싶어
미안했고 사랑하고 또 사랑해
아빠가 있는 곳에선 절대 외롭지도 않고 아프지도 말고
항상 웃을수만 있으면 좋겠다
우리 아빠 인제는 어떠한 고통도 없이 행복만 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