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이름을 불러본다...
처제야...
그간잘있었어???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그곳에도 이젠봄이왔더구나...
지난 일요일에 순천집에 다녀오다가 잠깐들러 얼굴보고왔었지...
하민이 사진도 보여주고...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을 두고
그리떠나면 어쩌라구...어린하민이는 잘크고있지...
지난일요일에 태양이와 정선처제가 춘천에 들러 애기보고왔다고하더군...
이젠 처제떠난지도 3개월이지났구나...
하지만 여전히 보고싶고 만나고싶고 ....
또 형부하며 부를것 같기도하구...정말 말로다 못하겠구나...
이게 나와 언니 동생...그리고 엄마아빠의 슬픔만은아닌것 같애...
너를 알고있는모든이가 너를보고싶어하겠지..
봄이 오는 길목에서 따뜻한바람맞으며 ....
우릴마중하며 잘 지내길바래./...
간혹...생각나고 보고싶을때 꿈속에라도 찾아와 주렴...
사랑하는처제야...보고싶다........쉬려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