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저 황준하예요
지금 까지 고통은 모두 잊으세요
병원에서 손을 잡아드렸던거 기억나세요? 그때 할아버지께서 손을 안 잡아주시던 날 정말 슬펐어요 몇일 전 만 해도 제손을 꼭 잡아 주셨고 말을 걸어 주셨던 분이 셨은데 말이예요
정말 보고 싶어요
지금 까지 수없이 많이 본 것같지만
지금은 많이 보고 싶어요
시간 날 때면 아빠랑 같이 뵈러 갈게요
그 때면 제 앞에 나타나 주세요
아니면 그 날 밤 꿈에 나타나 주시길 빌게요
한 번 부탁이니 제발 나타나 주세요
금호 아파트에 사실때 할아버지집 가던 날 동천에 가서
운동 하고 왔잖아요 그 때 어떤 형이 낚시 하는 것을 보고 같이 낚시하자고
하던 것 기억나세요? 저 진짜 3년을 기달렸는데.... 왜,.. 갑자기 금호 아파트에서 떠나시 던 날 편찮으셔서...
제발 꿈에서라도 같이 낚시 해요
언제든지 어디서든 목소리만이라도 들려주세요
그리고 배드민턴 같이 칠 때가 생각나요
그 때 배운 배드민턴 정말 도움이 잘 됬어요
할아버지가 알려주신 배드민턴 으로 4학년 때 6학년 때 계발 활동 때
정말 배우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해보니 배드민턴은 어렸을 때
할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셨다는게 생각 났어요
할아버지 하늘에서도 편안히 계세요

2011년 1월18일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께
준하올림

제발 꿈에 나타나 주세요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