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나의 누나
누님을 보내드린지도 어느덧 한달여가 지나가고 있군요
아직도 귓전에 들릴것같은 누님의 정겨운음성
지금이라도 막둥아!하면서 불러줄것만 같은 바람과 그리움에
또마음이 여미여지네요
언제나 베풀기만 하시고 진정 자신은 돌보지도 않으시며
그많은 잔정을 주시고 떠나셔버리면 저는 어찌합니까요
그리움에 보고품에 소리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은 또얼마나
흘려야만이 마를지도 기약이 없건만....

사랑하는 나의누나
누님을 모시던 그날처럼 펑펑솟아지는 눈으로 온세상의 눈꽃을 피우시구
천사가되시어 가시던 그길
막내는 나의누나가 좋은세상으로 가시기를 빌고 또빌었답니다

고통없구 아픔없는 그 좋은곳에서
늘 웃으시면서 지켜보시리라 여깁니다
누님
진정사랑했구 누님이 옆에계셔서 행복했구 감사했습니다
늘그마음 간직하고 더 열심히생활하겠습니다
지켜보아주시리라 믿습니다

누나
다가오는 2월14일에 누님 찿아뵐께요
만이보고싶고 빨리 만나고싶어서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누나
그때뵈요 사랑합니다 서울에서 막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