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 막바지에 퇴원을 앞두고 있는데 효재누나가 싸이에
은비보러가야지.. 글길래 뭔 소린가 하고있었어
내가 2011년 6월 12일날 들어가서 2012년 10월 31일날 나왔는데
그때되서야 무슨 소린지 알게됬다 얼굴도 못보고 가버리니까 많이 슬프다
내가 나오고 난지 1달 더 지나서 이렇게 편지 쓰게 된것도 몇일전에
유미 홈피에 쓰는법 주소 있길래 보고 지금 쓰고 있는거야.
그래도 내가 누나랑 옛날에 알면서 많이 친했고 많이 믿기도 했잖아
유미든 나든 많이 믿고 니 집에도 가고 그랬는데 인쟈 뭐 다 추억이네
짱아 기억나? 아직도 기억난다 귀엽네 짱아
소년원 나와서 얼굴 한번 못보고 그니께 많이 아쉽고 남의 일 같지가 않더라
날씨가 날이 갈 수록 많이 추워지고 쌀쌀해지는데 따뜻하게 있고..
잘하는가 한번 봐줘 철 들었어 16개월간 바뀐것도 많아
살이 엄청쪄가지고.. 91키로인데 돼지 다됬다..
짱아야 생각 많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