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제목 : 천국에있는천사우리은비에게
받는이 : 한은비
은비야... 또편지쓴다.ㅎㅎ 아빠앞에서 울어버렷다하하..내가대신 딸해드릴려고.. 진짜 우리친아빠 너희아빠.. 두분다 나에게 가족인거알지.? 보고싶다.너한테들려야하는데.. 정신없이 시간이 가버렸다. 미안해.. 나곧생일이다? 맨날 너가내생일 잊지않고챙겨줬잖아.. 그치.? 시간이지날수록 너가 잊혀지겟지..라고생각하는데 자꾸니생각만난다..너가떠나간게 아직까지도믿기지가않어솔직히.. 전화하면 받아줄꺼같고 유미야..라고불러줄꺼같은 우리은비인데.. 우리는 떨어져있지만. 그래도 항상 같은 생각 같은마음인거알지? 세상에서사랑하는 내친구한은비..사랑한다 천국에서 아프지말고 잘지내고 나솔직히 저녘마다 울게된다..? 원희몰래도 울고 자꾸눈물이멈추지않네... 맨날 눈이퉁퉁부어있다 내가울때면 너가와서 나맨날 챙겨주고 그랫는데.. 그거생각나? 나오병원에 실려갔던거 ...나아프다니깐 그때 너차비도없었는데.. 엄청뛰어와서 나 보고 걱정한거.. 너와의; 추억들은 새록새록한데.. 넌 기억하고있는지 몰르겠다 한은비.. 보고싶다 꿈속에서 너가나왔으면좋겠는데 그게아니네..내가죽기전에는 꼭나와야한다. 항상 사진속에서 널본다.. 사랑한다 한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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