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우리가 헤어진지도 벌써 5개월이 다 되어 가네...시간 참 빨리 지나간다는 생각이 들어.요즘 진짜 시간 빨리 흐르고 있어 나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매일매일 새벽기도를 가면 하나님께 꿈에서라도 한 번만 만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울며 부르짖었더니 하나님께서는 나의 부르짖음에 응답해주셨고 자기를 나의 꿈에 보이도록 보내주신 주님은 역시 살아 계신 나의 하나님이셨어..잠시 잠깐이었지만 너무너무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해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어...오늘 새벽 나에게 와 준 당신 너무 고마웠어,,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몰라....
아주 잠깐이였지만 그렇게라도 당신을 볼 수 있었다는게 너무 좋았어..
자기야 너무 보고싶어....매일 매일 꿈에 찾아와서 나하고 우리 딸 아들 커가는 이야기도 듣고 여기 이곳에서 우리사는 이야기도 하고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당신없는 이 곳은 ...내 마음은 너무 쓸쓸하고 외롭고 그립고..
당신한테 빨리 가고 싶지만 우리가 낳은 딸 아들을 키워야 하기에 난 지금 갈 수가없어...내가 책임지고 잘 키워놓고..우리 아이들이 성장하고 결혼하고 아이 낳는 모습까지 보고 그 때 갈게..그 때 가서 우리 못 다한 이야기 하자....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마음은 아프고 자기가 그립고 보고싶은 마음은 더 해만 가는데..잊어보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더욱더 생각이 나..
여보 기다려.. 내가 갈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