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신을 이곳으로 모시고나니
제마음도 조금 후련하네요
별일 아니것같아도 어찌그리 힘들었는지....

6개월만에 안아보는 육신의항아리
집으로 향하지못하는 애석함이
뜨거운 눈물되어 마음을 적시더군요

홀로왔다 홀로떠나는인생....
이세상은 잠깐 소풍 나들이왔다
가는거래요

누구에게나 종착역을향해 걷고있지만
당신은 조금~빨리 그곳에 도착헀을 뿐입니다

저도 힘들때마다 당신에게 내마음 고백할께요
저에게 많은 용기와 삶에에너지 충전해주세요

많은 의미와 깨달음을 남기시고 가신당신....
분명 그곳에서도 우리가족의 축복을
기원하리라 믿습니다

당신과 동행한 오늘 유난히도 날씨가 화창해
감사한 마음으로 중요한일을 마무리 했어요

이젠 당신의 잔소리도 그리워지고
많이도 보고싶네요....

산새좋고 풍광좋은 하늘공원에서
당신의 영혼도 평온하길
온가족 모두기도드립니다!

2015년 10.25일 (아내의메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