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이 글을 쓸때마다 정말 볼수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커
너무 보고싶다 같이 대학고민상담도 하고 싶고 다른 친구들처럼 집에가면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고 같이 놀러도 가고 곧 어른이되면 같이 술도 마시고 싶은데 아무것도 할수없는게 너무 슬퍼
아까 집에 가면서 내가 걷고 있는 길이 오빠도 아는 길이고 추억이 담긴 길이여서 30년 40년이 지나도 이곳은 변하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오빠 이게 정말 끝은 아니겠지 다시 꼭 만날 수 있는거지
사실 오늘 친구한테 오빠랑 나랑 어릴적 사진을 보여줬어 근데 오빠가 멋있고 손잡고 찍은 사진을 보고 부럽다고 그랬어 그 말을 듣는데 어릴적 생각도 많이나고 오빠가 내 오빠라서 다행이고 오빠를 지금 이곳에서는 만날수없지만 내 오빠라는 사실은 영원하니깐 꼭 다시 만날꺼야 오빠 곧 추석이 돌아오네 할머니댁에 오빠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난 오빠가 곁에 있을꺼라고 믿을께 꼭 할머니댁에 와 어른이 되어있을 오빠 보고싶다 추석에 오빠 만나러 갈테니깐 기다려 오빠 항상 행복하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