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제목 : 시간이지날수록너~~~~무보고픈울엄마
받는이 : 신정례
봄비가내려네 엄마 진짜오랜만에 엄마한테 편지쓰네 이런날이면 엄마가무지보고싶어 부침개 부쳐준것두 기억나구 모든게 생생한데 엄마가 없다는게 아직도 믿고싶지않으니 막내봉전이 가끔아주가끔연락이와 걱정안되게엄마가지켜줘요 끔찍히생각했던엄마막내아들이였자나 건이는군대가서10월이면제대하고 윤주는취업해서생활잘하고있구 출근길이멀어서힘든데도힘든내색안하고 꿋꿋이잘다니고있구 엄마한테못한게만아후회스러운것뿐야 나두애들키우느라엄마한테는당연하게생각했던게 하늘나라가고나니이제서야깨달았어 기다려주지않는다는것을 그래서엄마한테못한거시엄마께해 또다시후회하지않으려구 그리구 작은옵베이커리오픈했어 제주도서 엄마도보고있지 거기서보구작은옵도와줘 이제는힘들지않고잘할수있게 매화꽃필때가려구했는데 몸이안조아못갔어 다음에이모랑한번갈께 이모가나이가드니까 엄마모습이보여 뒷모습이며걷는모습이며 그래서가끔슬퍼 울엄마였음하구 엄마 조만간갈께그때봐 사랑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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