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의 당신모습을 생각하면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벌써 올해3주기를 맞이했네요

날벼락같은 슬픈 현실속에 우리는 몹시도 힘들었지만
시간들이 지나니 이젠 조금이나마 안정을 찿아갑니다

무엇보다 각자의 삶속에서 열심히 건강지키며 사는게 제일
현명한 방법이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이 들어감에 건강은 최우선이고
아이들에게 부담주지않고 마음의짊 될까봐 건강 잘챙기며 살고있네요

당신을보니 운명이란 정해진것 같지만 떠나는 그날을 모르니
주어진삶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가렵니다

우리 아이들도 아주예쁘게 잘자라고있어요
말도잘하고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들을 보면
당신이 많이도 생각납니다
이모습들보면 얼마나 기특하고 사랑스러울까 싶네요

당신이 가신뒤에 광훈아빠도 가시고 얼마전엔 서면큰댁에
시숙님도 하늘나라로 떠나셨어요
모두가 저~세상으로 가는날들이 가까워졌나봐요

사람의 일생은 하루아침에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와같은것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고 육체의 영광도 꽃과 같이 떨어질뿐입니다

누구나 가야하는 길이니 노여워 마시고
생전에 이루지 못한것들 자손들이 성취할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당신을 생각게하는 오늘 이마음들이 우리 가족들과함께 영원히
동행하길 바랍니다

당신의 영혼도 아직 그시간에 그대로 머물러 있으리라 믿으며
마지막 우리의가정에 축복과 위로를 주시고 당신이
뿌린씨았들~외롭지않게 항상 돌봐 주실줄 믿사옵니다!

**2018년 4월21일 당신의아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