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너무 오랜만에 불러본다.벌써 12년이 다 되어가는동안
우리 아빠가 몰라볼정도로 아빠딸은 어른이 되었어
그동안 내가 너무 안오고 편지도 안써서 섭섭했지
내가 너무 어렸나봐 아빠없는게 무섭고 힘들더라고
그래서 아빠가 살아있는것처럼 살았어
그래서 지금까지 옆에서 잘지켜주는것처럼 이렇게 살려고해
어엿한 숙녀가 되어서 이렇게 사회생활하는것도 보여주고 싶은데
우리아빠 나 결혼할때 내손 잡아준다고 약속했는데 너무 빨리 가버린거 아니야?
아빠.할머니가 연세가 벌써97세가 다되셔서 많이 힘드신가봐
하늘나라에서 첫째고모랑 고모부 만났지?
아빠떠나고 고모마저 떠나보내시고 나도 할머니 옆에서 많이 지켜드리지 못해서 우리 함미 많이
외롭고 힘드셨을거야 ..내가 자주 봬야지봬야지하면서도 이게 왜이렇게 잘안되는지 몰라..
아빠 사랑하는 아빠
아빠떠나고 엄마랑 같이살고 새아빠생기고 아빠 많이 서운했지
그래도 꿈속에 자주 와줘서 고마워
내가 너무 보고싶어서 아빠자주 꿈에 부르는데 죽을때까지 아빠지금 젊은 모습 그대로
내꿈에 나타나줘
내가항상 기억할게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아빠만나는 날까지 죽도록 열심히살아서
멋진삶을 살고 갈테닌까 나중에 만나면 나 꼭 안아줘
하늘에서 많이 지켜봐주고
내가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