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우리어머니!
보고싶습니다. 오늘따라 어머님의 생전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어머니 그동안 하늘나라 좋은곳에서 잘지내시고 계시겠지요.
어머니께서 저희곁을 떠나신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다섯달이 지났네요.
몇일전 어머님의 생신날 큰아들내외와 손주들 생전에 좋아하셨던 꽃한송이 가지고 어머니 보고파서 갔는데 잘계시더군요, 자주 찿아뵙지 못해서 죄스러운 마음 늘가지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용서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요즘 아버지께서는 전주 작은딸집에 계시다가 전주시내 병원으로 옮겨 생활하고
계십니다. 어머니께서 떠나가신후 아버지께서는 너무 마음이 안좋으신가 봅니다
건강이 너무 않좋으셔서 안타갑기만 합니다. 언제고 어머니곁으로 가실때까지
어머니께서 잘보살펴 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모든 형제들은 어머니께서 늘보살펴 주신 은공으로 모두 무탈하게 잘지내고 있습니다. 우리형제들 열심히 일해서 잘살아 가는 모습 계속 지켜봐 주시고
잘못된 길로 가거든 타이르고 인도해 주실걸로 믿습니다.
어머니! 앞으로도 어머니가 보고싶고 그리워지고 할때는 언제고 어머니께 달려가겠습니다.
어머니 다음 찿아뵈올 때까지 평안하십시요

-큰아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