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를수록 자기에 대한 기억은 생생하기만 했어.
지울래야 지울수없는 너무나 소중했던 그 기억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와...
세월이 약이라더니 왜 심해지기만하는지...
밤이면 나는 어둠속에서 맞은편 불빛속의 사람들을 바라보았어.
그 사람들을 보면 잠시나마 자기에 대한 그리움을 잊을수 있어어. 예전으로 되돌아간 느낌이 들어서...
한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이토록 아프고 고통스러울수가!
이제야 알겠어.당신은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였는지!
자기는 떠났지만 나의 마음도 가져갔어.
이세상에 귀신이 있었으면 ...그에게 자기를 한번만이라도 만나게 해달라고.빌고싶어,꿈속에서라도 좋으니까...너무너무 보고싶어...
자기야~우리 예쁜딸 잘 크고있어.걱정마~

자기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