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나면 귀를 기울인다.
우리집 비밀번호 누르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알면서도 자꾸 신경이 쓰인다/
문열고 자기가 들어왔으면 ...
길가다가 자기가 몰고 다니던 차와 비슷한 차를 보면 눈을 못뗀다.그안에 자기가 탔으면,
자꾸 환상에 잠긴다. ...
이모든게 다 꿈이라면 ...
시간이 되돌아 갈수 있으면...
달콤하게 자고 있는 딸애를 보니 이 꿈은 깰수 없는 현실인것을 실감했다
그리고 오빠를 자기라고도 못불러봤는데/;//
마음속으로 얼마나 많이 불러보았지만 쑥스러워 한번도 못불러 보았는데...
이젠 아무리 불러보아도 왜 대답이 없어...
시작만 해놓고 가버리면 어떻해........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