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쓰는 편지

 
 
 
>> 아버지 올 한해는 유난이도 추웠어요 아버님을 그곳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겨 드리고 아들인 저는 마음에 위안이 되었답니다 그러나 금년 사월 한식일 좋은날 아버님에 큰 뜻을기리기 위해 영원한 안식처인 대전국립묘지에 아버님을 모시기로 하였담니다 좋은 곳에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전우들과 함께 편안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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