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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쓰는 편지
공원소식
>>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를 참 좋아했었는데...
무덥던 여름이 지나고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우린 다들 춥다고 아우성이었지만 시원해서 참 좋다고 했었지요.
그곳은 사시사철 포근하고 시원한가요?
이렇게 찬바람이 불때면 그대가 더 그립습니다.
계절이 바뀔때마다 그대가 있는곳은 어떨지 참으로 궁금하답니다.
너무 그립고 보고싶어서 이젠 그 어떤말로 표현하기도 힘드네요.
울지 않으려 노력할뿐....
조만간 그대를 만나러 갑니다.
자주 가지못해서 미안해요.
내 키만큼이나 훌쩍 커버린 당신의 딸,붕어빵보다 더 닮은 당신의 아들과 함께
만나러 갈게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2009.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