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쓰는 편지

 
 
 
>> 은비야 ! 안녕안녕!!
내가요즘에 편지가 너무 뜸해졋지?
항상 피시방에오는데 너한테 소홀해진거같아서..
내가얼굴도 안비추고 많이 밉지?..
오늘은 12시가지나서 크리스마스 이브다은비야!
내일은 크리스마스구.. 저번크리스마스때 같이못보냈엇는데
이번크리스마스도 우리은비랑 못지낸다는게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이상하다..
은비야 그곳에는 눈이내렷어? 여기순천은 눈이 내렷어 이틀전에 저녘에 눈이 비오듯 쏟아지드라ㅎㅎ ... 그곳에서 내가있는곳 내려보면서 눈봤겟지??
은비야 너는 그곳에서 항상 무엇을 하고지내는지 너무궁굼하다..
요즘에 애들이랑도 잘안만나고 그냥 그러구 지낸다은비야..!
옛날이그립다 ㅎㅎ 문든 이런생각한다 내가 그곳에서 나오기 하루전이였으면하는 생각해 왜냐구? 그때는 우리은비가 나기달리고있엇고 내옆에있엇으니까.. 항상 서신써주면서 ㅎㅎ... 나솔직히 그곳에서 너 서신많이기달렷다!!!
초반에 너서신이안오길래 혼자조마조마하면서 이건뭐지...너가 민지랑만있으니까 그곳에서 질투도 많이하고 생각도 많이들더라...
은비야 이번크리스마스 다음크리스마스 다다음크리스마스.. 너와함께 못보내지만 하지만 넌 나의 심장속에 아직도 두근두근 거리면서 있다는거 꼭알아줘~!
너도그곳에서 나안잊고 나보고싶어서 환장하지?????
다알어ㅗㅗ 나도지금이곳에서 너가너무보고싶어도 참고 너사진으로 보고있다.
매번 너랑 사진좀 많이찍을껄 하는 생각많이햇다.
그리고 옆에 있을때 더잘할껄 더잘해야했엇는데라는 생각도 많이든다
어제 나쪼금 울엇다.;;; 기도하다가 너이야기하니깐 그냥 아무생각없이 눈물나오더라.. 가슴이 너무아팟다 나는 항상 너 생각하면 눈물만나는데 나참 바보같지..?우리은비는 강해서 눈물따윈 보이지 않는너잖아..ㅎㅎ
아직도 난 너가 살아있는거같은데 .. 유미야라고 불러줄꺼같은데..ㅎㅎ
너무 보고싶다 은비야 내가 매번 똑같은 소리해도 나는 그소리밖에못하는이유
그소리밖에 안나온다 ...
그냥 너무 보고싶고 은비한테 다시화도내보고싶고 같이웃고떠들고싶고 같이울어보고싶고 같이 힘든것도 나누고싶고 우리은비가생전살아있엇을때 힘들었던일 내가다 도와주고싶고 나랑같이 좋은일 안좋은일 다시한번해보고싶다은비야
은비야 날씨가너무춥다 내가 항상 물어보지? 그곳은 따뜻하냐구...
하늘에서 하느님이 우리은비 특별히더 보살펴주실꺼야내가 하느님한테 기도할때마다 부탁하거든 ~ 우리은비 그곳에서 잘지내고 밥도잘챙겨먹고 감기안걸리게 안슬프게 행복하게해달라고 우리은비는 내마음을 잘알지 몰르겠다~~
아니다 난 잘안다!! 우리은비가 하늘에있어도 내생각 많이하고있는거 그치은비야? 은비야 크리스마스이브네~ 우리은비 그곳에서 크리스마스 행복하게보내!
사랑하는 내심장 한은비 메리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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