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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쓰는 편지
공원소식
>> 고마워요.
울승철일 외롭지않게 해줘서.
우리가족 모두 너무 큰 슬픔에 친구들 생각을못했어요.
승철이가는날도...
지금껏요...
죄송하네요.
승철이 사진이랑 챙겨놓지도못했었네요.
울승철이 생일도 기억해주고 챙겨줘서 너무 감사하네요.
승철이가 친구들을 너무너무 사랑했어요.
승철이 유품정리하면서 많이 감사했네요.
친구들과 좋은 우정쌓고 간것에 감사했네요.
친구들은 좀 찿아와줄까? 얘기나눠줄까?
내심 걱정했었는데.이렇게 편지읽고 또 눈물났네요.
저희도 서울에서 시간날때마다 찾아가요.
승철이가 어쩜 저희보다 친구들을 더 의지했던것같아요.
종종 찾아가서 이런저런 소식전해주세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