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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쓰는 편지
공원소식
>> 오늘 하루종일 비가 왔어.날씨 때문인지 울 신랑이 너무너무 보고싶어.
비가 오면 울 신랑 하루 쉴 건데.
오늘 젖먹던 힘까지 써서 거실 구조를 확 바꿔놨어,TV그만보고 책이나 좀 많이 읽을려고 .그런데 그게 잘 안되네.TV를 다른 방에 옮겼는데도 또 예전처럼 밤늦게 까지 봤어.
우리 예쁜 딸 많이 컸어.이젠 자기맘대로 뒤집고.장난감도 가지고 놀고.그런데 아직은 못앉아.한번 실험삼아 않혀났는데 얼굴을 박았어.쏘파에서 굴러 떨어진적도
있고...그래서 우리 딸래미 안고 같이 울었어.이 엄마가 잘못해서 우리 이쁜딸 아프게 해줘서. 많이 망설일떄도 있어.잘 키울수 있을까.하지만 절대 포기안할 거야.
이 목숨이 닿을때까지.우리 딸이 나를 버릴때까지.포기안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