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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쓰는 편지
공원소식
>> 사람은 왜 태여날까?
얼마있지도 못하면서.
그런 사람에겐 왜 아픔이 있을까?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아픔과 육체적인 고통.
사람이 참 불쌍하다.
돈의 노예가 된 사람이 참 불쌍하다.운명의 장난감이 된 사람이 참 불쌍하다.
인생은 무었일까?
돌이켜보면 먹고 싸고 잔게 전분데.
나는 나에게 말한다.-너무 가슴아파하지마 이 헤어짐은 잠시뿐이야.얼마안있으면 곧 만날거야..딴세상에서...그리고 남 보다 못산다고 너무 열받지마.떠날땐 누구나 똑같이 하얀가루가 되여 이세상을 날아가니까..
